한국 퍼블리싱 10위 목표, 이펀의 '히든카드' 게임은?

입력 2014-07-02 16:49
수정 2014-07-03 07:49
<p>연매출 500억 목표, 이펀의 3종 라인업은?</p> <p>7월 2일, 서울시 역삼동 GS타워에서 이펀 컴퍼니가 2014년 라인업을 소개하는 트로이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펀의 2014년 신작 라인업 3종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화려한 게임 모델들의 런웨이에 이어, 박혜정 마케팅 실장은 직접 무대에 올라와 세 가지 게임을 소개했다.</p> <p> </p> <p>■ '약탈의 민족'은 iOS 매출 2위에 오른 화제작, 동남아 19개국 서비스</p> <p> 가장 먼저 소개된 게임은 '약탈의 민족'이다. 약탈 SNG 장르로 출시 일정은 2014년 하반기다. 전략 시뮬레이션의 재미 요소를 골고루 담아낸 PVP 게임이다. 자신의 마을에 건물과 기지를 건설하고, 영웅을 소환해 다른 유저의 침공을 막아내며, 전투를 통해 부와 명예를 얻는 것이 최종 목적이다. 중국에서는 당일 iOS 매출 2위에 오른 화제작으로 현재 동남아 19개국에서 인기리에 서비스중이다. </p> <p>박 실장은 '약탈의 민족'의 특징을 3가지로 설명했다. 그녀는 '먼저 자원 생산과 방어를 통한 재미다. 게이머는 은전과 식량이라는 두 가지 자원을 기반으로 마을에 있는 건물을 업그레이드하고, 새로운 건물을 건설할 수 있다. 이 자원은 마을 내에서 생산하거나 다른 플레이어의 마을에서 약탈할 수 있다'고 말했다. </p> <p>이어 '순수 PVP 전술로 플레이하는 전쟁 게임으로 다른 유저를 침공하는 재미가 있다. 수많은 전투가 유저에게 부와 명예를 줄 수 있다. 또한 전투 일지와 연맹 시스템을 통한 지원병사 경험이라는 독특한 콘텐츠도 눈여겨볼 수 있다. 글로벌 서버도 제공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p> <p>■ '삼국취'는 이펀이 자신있는 삼국지 배경의 디펜스 게임</p> <p> 두 번째는 삼국지 소재의 전략 디펜스 '삼국취'이다. 2014년 하반기 출시될 예정인 '삼국취'는 이펀에서 세 번째로 선보이는 삼국지 배경의 게임이다. 박 실장은 '전략 시뮬레이션의 정통성을 충실히 계승하는 탄탄한 콘텐츠와 강화된 전투 시뮬레이션으로 몰입도 높은 게임이다. 기존의 게임과는 차별성을 가지며, 풀 3D 애니메이션 풍의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전술 전투가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p> <p>'삼국취'의 특징은 총 4가지다. 먼저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는 스토리로 200개 이상의 시나리오가 준비되어 있으며, 각 장마다 다른 적군과 배경이 등장한다. 유저들은 실제 삼국지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다. 두 번째는 '말' 콘텐츠이다. 말을 레벨업하면 아군의 추가 속성이 증가해 매우 중요한 시스템으로 꼽힌다. </p> <p>세 번째는 전투 능력을 강화하는 투신의 아우라로, 전투 중 주인공 주위에 아군이 있으면 병사와 무장은 추가 속성을 가질 수 있다. 마지막은 유닛의 위치를 조정해 전투 능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는 것. 레벨 60을 달성하면 메인 화면 경기장 아이콘 좌측에서 '대형' 기능이 추가되는데, 이를 통해 캐릭터들의 전투 위치를 조절 가능하다.</p> <p>박 실장은 '이펀에서 가장 성공을 거두고 자신있는 삼국지 배경의 전략 디펜스로, 퀘스트를 통한 리얼 삼국지의 재미뿐만 아니라 생동감 넘치는 액션과 전략 전투가 가능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다른 유저와의 대전 PVP도 지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p> <p>■ '마을을 지켜줘'는 텐센트가 개발, 최초로 이펀이 글로벌 퍼블리싱</p> <p> 마지막은 모바일 타워 디펜스 '마을을 지켜줘'이다. 2014년 8월에 공개될 예정인 이 게임은 2013년 1월 중국에 런칭한 이후, 안드로이드 사용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약 3달 후, iOS 유료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p> <p>중국 텐센트에서 개발한 게임이다. 중국 내에서는 텐센트가 자체 퍼블리싱을 진행하지만, 이펀이 세계 최초로 텐센트 게임 해외 퍼블리싱 파트너사가 되었다. 한국에 출시될 버전은 그래픽과 튜토리얼, 싱글 콘텐츠 등이 현지화 될 예정이다.</p> <p> 박 실장은 ''마을을 지켜줘'에서 유저는 최강의 부족을 건설할 수 있다. 4개의 기본 방어탑과 8개의 고급탑, 18개 탑 기능을 가진 다양한 방어탑으로 최적의 전략을 만들어 방어해야한다. 타 유저를 공격하며 세력을 키우고, 세계 정복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p> <p>이어 '누구나 손쉽게 플레이 할 수 있고, 다양한 전략으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기본 디펜스 게임의 장점을 극대화시켰다. 여기에 영웅을 육성해 탑의 능력 및 PVP 전력에 도움을 주는 영웅 시스템과 부가 콘텐츠로 신선함을 주었다. 세계 맵과 대형 PVP 경기장도 체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p> <p>■ '한국은 규모는 작지만 매우 중요한 시장'</p> <p> 간단한 질의응답도 진행했다. 두 샤오샤오(du xiaoxiao) CMO와 이명 한국 지사장, 박혜정 마케팅 실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p> <p>먼저 중국보다 규모가 작은 한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묻자, 이명 지사장은 '한국은 유저나 시장 규모로 볼 때 중국보다 작지만, 중요한 시장이다. 그래서 이미 경험이 있던 홍콩과 대만에 진출한 이후, 동남아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을 택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p> <p>최근 한국에서는 4:33의 '블레이드'와 같은 RPG가 유행인데, 준비된 것 중 RPG 장르는 없는지 묻자 '물론 있다. 하반기 라인업에 준비중이다. 이 자리에서 소개하지 않은 이유는 현지화 작업을 진행중이라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때가 되면 선보이겠다'고 전했다.</p> <p>최근 알리바바와 텐센트, 창유 등 거대한 중국 회사들이 한국 시장으로 들어오고 있는 가운데, 어떤 잔략으로 한국 시장을 공략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p> <p> 이에 두 샤오샤오 CMO는 '알리바바 등은 주로 인터넷 연결 결제 시스템을 위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이펀의 경우 게임이 메인이다. 다른 회사와 비교해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며 '알리바바와 텐센트는 물론 큰 회사지만, 아직까지 모바일 퍼블리셔로는 약하다. 이펀은 여기서 강점을 갖는다'고 전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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