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금융은 7월1일과 2일 양일간 중국 북경에서 중국증권금융(CSF)과 중국중앙증권예탁기관(CSDC)의 초청으로 한국의 우리사주제도와 투자자예탁금 집중예치제도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 설명회는 최근 중국이 자본시장 발전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우리사주제도 및 투자자예탁금 예치제도 벤치마킹 등을 목적으로 한국시장에서 두 제도를 전담 관리하고 있는 한국증권금융 전문가를 초청하여 이뤄졌다.
한국증권금융 대표단(단장 김근업 신탁본부장)은 양일에 걸친 세미나에서 우리사주제도 운영을 통한 근로자의 복지 증진 및 자본시장 활성화 효과, 제도 지원 및 관리 노하우를 비롯해 투자자예탁금 집중예치제도에 따른 투자자보호 및 시장안정화 기능 등에 관한 한국의 사례와 경험을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증권금융과 중국증권금융이 작년 11월에 체결한 상호협력 및 양국 자본시장 정보교류 등을 위한 협약(MOU)을 바탕으로 개최됐다.
한국형 증권금융제도의 자본시장 안정화 기능 및 시장활성화 기여에 대해 해외시장으로부터 주목받았다는데 의의가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증권금융은 한국시장의 노하우와 지식을 해외 자본시장에 전파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최근 금융당국이 '금융업 경쟁력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금융한류의 또 다른 성과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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