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정동 기자 ] MDS테크가 2분기 호실적 전망에 강세다.
MDS테크는 2일 오전 9시13분 현재 전날보다 850원(3.87%) 오른 2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동차부문 성장에 힘입어 2분기 예상치 평균을 뛰어넘는(어닝서프라이즈)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현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6% 증가한 267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9% 증가한 36억 원으로 예상한다"며 "지난 1분기에 이어 자동차 부문이 성장을 견인하고 국방 부문도 유니맥스의 양산 확대로 전분기대비 28% 성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자동차와 국방 부문은 성장의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자동차 부문은 기존 고객사인 현대차, 현대모비스, 만도 외에 LG그룹, SK그룹 등 신규 고객사들의 전자 제어장치(ECU) 투자 확대 수혜가 예상된다는 의견이다. 올해 전체 자동차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35% 고성장을 전망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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