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證, 중국개발은행 신용연계 DLS 등 판매

입력 2014-07-02 09:16
[ 한민수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4일까지 중국개발은행(China Development Bank) 신용연계 '아임유 DLS 452호'를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상품의 만기는 92일로 오는 7일부터 10월2일까지 중국개발은행에 파산, 지급불이행 및 채무재조정 등의 신용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 경우 만기일인 10월7일에 연 3.30%의 수익을 지급하는 구조다.

신용이벤트가 발생하면 중도에 조기 상환되며, 신용이벤트 발생 후 지정 평가일에 발행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최종가격을 산정해 평가일로부터 2영업일 후에 지급한다. 이 때는 투자원금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중국개발은행은 한국의 산업은행에 해당하는 국유 정책은행으로 중국에서 추진 중인 대부분의 해외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중국 정부와 같은 국제신용등급 'AA-'(S&P, 피치 기준)를 보유하고 있다.

이대원 DS부 부장은 "신용연계 파생결합증권(DLS)는 3개월간 신용이벤트가 발생하지 않으면 연 3.30%의 수익이 보장돼 안정성향의 투자자들이 고려할만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사채(ELB) 2종과, 코스피200지수 HSCEI지수 유로스톡스50지수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중권(ELS) 9종을 함께 판매한다.

이번 상품들의 최소 가입한도는 100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www.truefriend.com)나 고객센터(1544-5000)를 참조하면 된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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