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다운 기자 ] 교보증권은 2일 현대공업에 대해 하반기부터 실적 호재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동하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부터는 현대공업 중국법인 성장세에 힘입어 실적 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중국법인은 SUV 및 중형차급 판매 호조에 따른 제품 구성 개선으로 올해 두자리수 외형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으로 현대·기아차의 신차 투입에 따른 수혜도 기대했다.
그는 "고부가가치 제품 장착률이 높은 대형차급의 신차 출시는 실적 기여도가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AG, 2015년에는 에쿠스 신차 출시가 예정돼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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