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딸 이예림, 외모봤더니 어렸을때와…'깜짝'

입력 2014-07-01 11:38

이경규 딸 이예림

이경규 딸 이예림 양이 아버지 이경규에게 진심이 담긴 편지를 보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브라질 특집으로 강부자, 이운재, 성유리, 김민종, 김수로, 김제동, 이경규가 출연했다.

이날 MC 이경규의 딸 이예림 양이 편지에 "월드컵을 6회 연속 보는 건 부럽고 대단한 일이다. 하루하루 월드컵 짐가방에 챙겨가는 약봉지 수가 늘어나는 걸 보면 한편으로 가슴이 아프기도 하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브라질에 가 있는 동안 할아버지가 많이 편찮으셔서 걱정이 많이 될텐데 우리가 잘 챙겨드린다"라며 "항상 표현하고 싶은데 답답할 때가 있어. '그 기사'로 많이 속상해할 때 다정하게 위로 못해주고 틱틱거려서 미안해. 하지만 누구보다 걱정하고 있어"라고 어른스럽게 말했다.

마지막으로 "아빠는 술을 많이 먹어도 한 번도 펑크 낸 적이 없다. 또 자신만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자랑스러워. 영화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 언젠가 빛을 볼거라고 생각해"라고 마무리했다.

편지를 받은 이경규는 딸에게 영상으로 "아빠가 네 편지를 받고 찡하다. 좋은 분들하고 잘 지내고 있으니 한국에 돌아가면 아빠와 영화를 한 편 함께 보자. 사랑해"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경규 딸 이예림 진짜 많이 컸네, "이경규 딸 이예림, 요즘 뭐하나", "이경규 딸 이예림 잘 컸네 이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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