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과 주관 계약
[ 서기열 / 임도원 기자 ] ▶마켓인사이트 6월30일 오후 1시49분
모바일 광고·게임업체인 인크로스가 코스닥시장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인크로스는 내년 상장을 목표로 최근 우리투자증권과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 2007년 설립된 인크로스는 모바일 광고 및 게임 전문 기업이다. 광고 대행사와 다양한 매체 사이를 이어주는 중개 역할을 하는 미디어렙 사업을 하고 있다. 주로 모바일과 온라인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 동영상 광고 네트워크 플랫폼인 ‘다윈’을 출시해 시장의 호응을 얻고 있다. 광고주는 다윈을 통해 실시간 입찰 방식으로 CBS, SBS콘텐츠허브, 곰TV, 아프리카TV 등 14개 매체에서 원하는 시간대에 동영상 광고를 내보낼 수 있다. 2010년 모바일게임 유통망인 ‘디앱스게임즈’를 출시해 레전드오브갓, 워밸리, 카드의신 삼국지 등 여러 게임을 국내 시장에 공급했다.
시가총액은 800억~1600억원으로 예상된다. 동종업체로 지난해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나스미디어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22.1배(지난 27일 종가 1만6050원)다. 인크로스의 지난해 주당 수익은 1만944원이다.
서기열/임도원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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