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한올바이오파마, "경영권 분쟁 가능성 없다"

입력 2014-06-30 19:06
개인투자자 김홍철씨, "경영참여" 목적으로 5% 이상 보유
사측, "3~4년전부터 주식 보유해 온 우호주주"


이 기사는 06월30일(13:5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

개인투자자가 한올바이오파마의 5% 이상 보유 주주로 올라섰다. 경영권 분쟁 가능성으로 주가가 오르는 가운데 사측은 “우호주주"라고 밝히고 있다.

김홍철씨는 특별관계자인 이가영씨와 함께 한올바이오파마 주식 5.1%를 보유하고 있다고 30일 공시했다. 김씨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주식에 더해 지난 26~27일 추가로 매수해 지분 5.02%를, 이씨는 지난 26일 추가 매수로 0.08%를 보유하게 됐다. 김씨는 매수 목적을 “경영참가”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3~4년 전부터 지분을 보유해온 우호주주로 경영권 분쟁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분을 늘린 이유는 회사에서도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분율 9.2%인 김성욱 대표이사가 최대주주로, 특수관계인 9인의 지분을 포함하면 총 28.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1973년 설립돼 합성의약품 및 바이오의약품 제조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1989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지난해 매출 742억원, 영업손실 130억원, 당기순손실 215억원을 기록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1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 스탁론] 최저금리 3.5%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