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대상(민간부문) 순천 신대지구 중흥 S-클래스 메가타운
[ 김진수 기자 ]
중흥건설이 전남 순천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신대배후단지(신대지구) B-2-2블록에 공급한 ‘중흥S-클래스 메가타운’은 입지와 단지 규모, 편의시설 등을 잘 갖춘 명품 아파트라는 평가를 받았다.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 민간부문 종합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것도 이 때문이다. 이 단지는 지역 주민들로부터 주거문화의 트렌드와 주민복지시설이 집약된 지역 랜드마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건축사사무소제이원의 설계 콘셉트인 ‘도시와 자연, 그리고 커뮤니티’가 현실에 잘 구현됐다는 평가도 나왔다.
중흥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중흥S-클래스’가 지향하는 △아름다운 개성과 품격이 살아 있는 집 △편리한 동선과 과학적인 기능이 돋보이는 집 △거주자 모두를 아름답고 행복하게 하는 집이라는 건축철학을 담고 있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신대지구 메가타운은 단순한 주거공간의 의미를 넘어 이웃과 공유하는 삶의 중요한 생활 커뮤니티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배후단지
전남 순천·여수·광양 등 세 지역의 중심에 들어선 신대지구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배후단지다. 행정구역상 순천시 해룡면 신대리 일대(299만7000㎡)다. 민간자본 5600여억원이 투입돼 2008년 3월 첫삽을 뗀 뒤 약 5년이 지난 2012년 말 조성을 끝냈다.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내 주택단지로 만들어진 것이다. 신대지구에는 3만명이 거주할 수 있는 1만1000가구 규모의 주택용지를 비롯해 쇼핑시설, 18홀 골프장, 초·중교, 공공시설 등의 부지가 조성됐다. 또 택지 내 770m짜리 ‘낭만의 거리’ 조성 등 기존 경제자유구역의 택지지구와 다른 점이 적지 않다. 광양만권에 거주하는 78만명은 신대지구의 든든한 수요층을 형성하고 있다.
신대지구는 국내 택지지구 중 처음으로 택지 전체를 순환하는 6㎞ 건강생태 회랑(지붕이 있는 긴 복도)과 3.5㎞짜리 생태수변공간을 갖춘 친환경 생태도시다. 기존 도심과 차별화된 공동주택지와 교육·문화·레저시설을 갖춘 주거 배후단지다. 신대지구 인근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이 있어 여수와 광양을 아우르는 관광은 물론 휴식과 레저가 가능한 도시로 거듭날 예정이다.
◆조경시설 다양한 랜드마크 단지
‘중흥S-클래스 메가타운’은 1842가구 규모(전용 59~106㎡)의 대단지다. 디자인 콘셉트는 어반(urban·도시풍)·에코(eco·친환경)·커뮤니티(community)다. 도시와 자연을 연결해주는 통경(수직지름)구간의 폭을 최대 50m 확보했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햇빛과 바람이 잘 들도록 했다. 입주민이 소통하는 테마광장 석가산 수변공간 물놀이터 같은 조경 커뮤니티로 주거문화의 질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도시와 자연 그리고 인간이 소통하는 공간으로 설계한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 단지의 평면은 다양하다. 전용 59㎡ 소형부터 106㎡ 대형까지 총 여섯 가지 크기로 구성돼 있다. 74㎡ 이상은 4베이로 설계했다. 모든 차량은 세 곳의 주차 출입구를 통해 지하로 주차하게 된다. 주차공간이 지하 2층까지 마련돼 넉넉한 편이다. 지상에는 최소한의 주차공간만 둬 쾌적함을 강조했다.
◆피트니스센터 물놀이터 등 부대시설 눈길
다양한 편의시설도 눈길을 끈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놀이공간도 마련한다. 테마광장에서 시작하는 시냇물을 따라가다 보면 넓게 조성된 석가산(돌을 쌓아 산의 형태를 축소시켜 재현한 것)의 수경시설을 지나게 된다. 마치 공원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여름철 물놀이가 가능한 놀이터도 조성한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단지 조경에 대한 입주 예정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이라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물놀이터는 어른들도 모여 이야기꽃을 피우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피트니스센터에선 배드민턴 농구 탁구 체력단력 등이 가능하다. 골프연습장과 실내수영장도 마련한다.
한 계약자는 “단지 안에 웬만한 부대시설이 대부분 갖춰져 아이를 키우고 여가를 보내기에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은 중흥건설이 30여년간 축적된 건설 노하우를 풀어내고 있어서다. 이는 최고경영자가 현장을 챙겨야 품질로 승부할 수 있다는 정창선 중흥건설 회장의 ‘현장론’과도 맞닿아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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