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삼성물산이 그동한 집중한 신성장 동력의 성과가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국내 건설경기 침체와 해외시장 과당 경쟁을 넘어 글로벌 건설사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 중인 민자발전(IPP), 자원 연계 인프라, 헬스케어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다.
시공과 운영까지 맡는 IPP는 새 먹거리로 자리 잡았다. 삼성물산은 28억5000만달러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쿠라야 가스복합발전소’를 시공 중이다. 지난해에는 58억달러에 달하는 호주 로이힐 철광석 광산 관련 플랜트와 철도·항만 인프라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도 수주했다.
병원의 건립 기획부터 시공과 운영까지 포괄하는 헬스케어 사업도 성과가 기대된다. 2012년 터키 정부가 발주한 대규모 병원을 건립하는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돼 현재 사업을 추진 중이다. 터키 수도 앙카라 인근 가지안테프에 삼성 서울병원의 3배에 달하는 초대형 병원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선진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미국과 영국에서 화력발전소를 비롯한 교통 인프라 등 다양한 프로젝트 수주에 도전 중이다. 최근에는 호주 멜버른의 ‘이스트 웨스트 링크’ 도로 사업에 입찰 제안서를 제출했다. 사업비만 80억 호주달러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올 연말 착공될 예정이다.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1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 스탁론] 최저금리 3.5%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