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공모주
[ 서기열 기자 ] 자동차 센서업체 트루윈은 내달 1일부터 이틀 동안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공모가는 1만500원. 전체 공모주식 120만주 가운데 20%인 24만주가 일반투자자에게 배정됐다. 기관투자가 몫은 79만600주(65.88%), 우리사주조합은 16만9400주(14.12%)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하나대투증권이며 공동 주관사는 SK증권이다. 납입일은 내달 4일이며 11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지난 24~25일 수요예측을 한 결과 경쟁률 601.54 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당초 예상 공모가 밴드를 8000~9400원으로 제시했다가 높은 경쟁률이 나오자 트루윈은 공모가 밴드 상단보다 11% 이상 높은 1만5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트루윈은 이번 공모를 통해 계획했던 96억~112억8000만원보다 늘어난 126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트루윈은 이 가운데 65억원을 시설자금, 30억원을 운영자금, 29억여원을 차입금 상환에 쓰고 나머지는 발행과 관련된 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2006년 설립된 트루윈은 자동차 액셀러레이터 페달센서(APS), 브레이크 페달센서(BPS), 엔진공기밸브 센서(TPS) 등을 생산하고 있다.
자본금은 25억5000만원이다. 지난해 매출 510억원, 영업이익 88억원, 당기순이익 77억원을 올렸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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