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는 가상 농장으로 떠나볼까?

입력 2014-06-27 14:26
농업회사법인 농터, 주말 가상농장 체험 프로그램 운영




요즘 아이들은 쌀이 나무에서 열리는 줄 안다는 우스갯소리처럼, 현대인들은 자연과 유리된 채 도시에 갇힌 삶을 살아가고 있다. 답답한 도시를 떠나 귀농을 꿈꿔보기도 하지만 그저 한낱 꿈에 그칠 뿐이다.

하지만 조금만 여유를 갖는다면 잠시 농촌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는 것도 가능하다. 최근에는 농촌에서도 관광 프로그램 개발의 중요성을 깨닫고 주말농장, 가상농장 등을 활발히 운영하는 추세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주말 동안 잠시나마 도시 생활을 잊고 자연의 품 안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정을 느끼는 농촌체험이 가능하다.

농업회사법인 농터(주)에서도 주말 가상농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해남YMCA 방과후 아카데미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1차 체험행사를 치렀으며,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는 땅끝해남과 전남지역 회원, 7월 12일부터 13일까지는 서울과 경기권 회원을 대상으로 행사를 열 예정이다.

가상농장 운영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사회적기업 농터의 가상농장 체험 프로그램은 도시생활에 지친 직장인들은 물론 어린이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해양문화체험과 농산물 수확체험, 시골밥상 만들기 체험, 승마체험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만한 이벤트가 풍성하다. 요리 만들기 대회에서 입상하면 푸짐한 상품도 받아갈 수 있다.

농터 관계자는 “이 행사는 농터의 가상농장을 이용하는 회원들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농터에 회원가입을 하면 친환경 농지의 가상농장을 분양 받을 수 있고, 시시때때로 온라인 경작에 참여해 작물을 키워낼 수 있다”며 “가상농장 운영 프로그램 참가를 통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하면서 가족간의 정도 돈독히 하고, 다른 회원들과 정보도 나누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 경작지의 작물은 농터에 소속된 전문 농부들이 가꿔준다. 실시간 CCTV를 통해 경작지의 농작물이 얼마나 컸는지 확인해볼 수도 있다. 물론 시간이 난다면 언제든지 직접 경작하거나 수확체험을 해보는 것도 가능하다. 재배한 작물은 수확시기 동안 매주 1회씩 회원의 집으로 보내준다. 회원가입 및 가상농장 체험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농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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