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민경 기자 ] 인터파크INT가 2분기 부진한 실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보이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여행 수요가 회복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코스닥시장에서 인터파크INT 주가는 오후 1시4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250원(6.72%) 뛴 1만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KTB투자증권은 인터파크INT가 2분기 연결 매출 862억 원, 영업이익 46억 원으로 컨센서스(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최찬석 연구원은 "여행을 제외한 쇼핑, 도서, 엔터테인먼트 실적이 대부분 저조할 것"이라며 "세월호 영향으로 인한 내수 부진과 계절적 비수기 효과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여행 부문은 원화강세와 황금연휴 등으로 견조했고, 3분기에도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판단했다.
앞서 지인해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여행수요 회복과 풍선효과가 기대되는 3분기를 맞아 여행업종에 대한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온라인, 모바일 시장을 통해 여행 소비 트렌드 변화를 주도하는 인터파크INT를 추천주로 꼽았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1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 스탁론] 최저금리 3.5%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