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정동 기자 ] 코스피 지수가 1990선을 경계로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 수급이 엇갈리고 있어서다.
코스피지수는 27일 오전 11시15분 전날보다 0.25% 내린 1990.0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장초반 반등 하루 만에 1990선을 내주고 1980선 초반까지 밀려났지만, 기관의 집중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짝 반등'을 보이기도 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개장 이후 지금까지 각각 560억 원과 163억 원 가량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기관이 780억 원 이상 순매수 해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대장주(株)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1.06% 떨어진 13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지만 현대차는 0.44% 올라 23만500원을 기록중이다.
SK하이닉스(-2.05%)와 현대모비스(-0.35%), 네이버(-1.41%), 포스코(0.16%) 등은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한국전력(1.21%)과 기아차(1.61%)의 주가는 장중 반등에 성공했다.
현대차그룹의 부품업체인 현대위아가 3% 이상 뛰어올라 시총 순위 100위권 내 종목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주가상승 폭을 나타내고 있고, GKL 대림산업 한화 대우조선해양 맥쿼리인프라 LG디스플레이 현대미포조선 등도 2% 이상 강세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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