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대한민국 대표팀 골키퍼 김승규가 눈물을 보였다.6월27일 오전 5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벨기에와의 최종전에서 한국은 주전 골키퍼 정성룡 대신 김승규가 선발 출전했다.이날 김승규는 월드컵 데뷔전임에도 불구하고 수차례 선방으로 단 1실점만 하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지만 1대 0이라는 스코어를 남기며 경기에서 패배했다.경기 직후 김승규는 “마지막 경기에 투입돼 긴장도 됐지만 어떠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었다”며 “초반을 잘 넘겨야겠다고 다짐했고 전반을 무실점으로 마쳤지만 후반에 제 실수로 실점하게 돼 죄송하다”고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이어 “상대 선수들이 얼굴만 봐도 아는 선수들이라 초반에는 긴장했지만 뛰어보니 똑같은 선수들이었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김승규는 “첫 경기를 하기 전부터 후회 없는 경기를 하자고 다 같이 이야기했고 모든 걸 다 보여주려고 했는데 후회가 남는다”고 말해 누구보다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김승규 인터뷰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승규 눈물 보이니 안쓰럽네요” “김승규 파이팅” “김승규 정말 멋있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2 중계방송 캡처)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조성모, 15년 만에 매실음료CF 계약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 ▶ ‘명량’ 최민식-류승룡, 이토록 경건한 배우들의 태도라니(종합) ▶ ‘명량’ 류승룡 “김한민 감독, 나를 한국사람으로 인정 안 해” 폭소 ▶ ‘괜찮아 사랑이야’ 티저 표절, 제작사 “지나친 욕심에 잘못된 선택” ▶ [TV는 리뷰를 싣고] ‘별바라기’ 제아, 노래 빼고 대박 났지만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