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싸운 김승규, 인터뷰서 결국 눈물 보여…"내 실수다"

입력 2014-06-27 07:22
수정 2014-06-27 07:53

'대한민국 벨기에' 김승규 인터뷰

골키퍼 김승규가 벨기에전이 끝난 후 눈물을 보였다.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27일 새벽 5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 경기장에서 펼쳐진 2014년 브라질 월드컵 H조 예선 최종전에서 벨기에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H조 최하위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골키퍼 김승규는 선발로 나서며 잘 싸웠지만 후반 32분 얀 베르통헨의 선제골에 무너지고 말았다.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김승규는 "3번째 경기에 나가서 긴장됐다. 후반전 실점은 내 실수로 했다"며 자책했다.

특히 여러 선수들이 눈물을 보인 가운데 김승규 역시 눈물이 고인 채 인터뷰를 진행했다.

대한민국 벨기에 전 이후 누리꾼들은 "대한민국 벨기에 김승규, 잘 해냈다" "대한민국 벨기에, 10명이랑 싸워도 졌네" "김승규 인터뷰, 눈물보이니 안타깝네" "대한민국 벨기에, 모두 수고했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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