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대표 전재갑)는 26일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주관하는 사업인 특구기술사업화사업 과제에 ‘천연추출물을 이용한 피부건강 증진 건강기능성 제품 사업화’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과제는 2년간 총 연구비 12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먹는 화장품, 즉 이너뷰티 사업에도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외 지적재산권 확보를 위한 특허출원과 해외 PCT 출원에도 나설 것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제품의 천연추출물은 피부보습효과는 물론 주름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갖는다. 또한 자외선 등으로 손상된 피부 회복에도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피부에 발랐을 때의 효과도 우수해 화장품 성분으로 개발해도 될 만큼 기능성이 높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매년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이너뷰티 시장은 약 3000억원에 달할 정도로 거대한 시장이지만 주로 판매되는 제품은 피부보습효과에 집중된 콜라겐과 히알루론산 뿐이다. 피부주름과 손상피부 개선효과를 더한 휴온스 제품 출시는 시장의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측된다.
전재갑 대표는 "휴온스는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와 인체지방줄기세포 화장품 휴온 하이퍼셀 액티비티 등 미용성형 분야에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관련 유통망을 확대·개편하는 동시에 과감한 마케팅을 펼쳐 토탈헬스케어 그룹의 대표주자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1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 스탁론] 최저금리 3.5%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