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녹지환경 풍부…간섭 적어 탁트인 개방감 확보
홈네트워크시스템, 원격검침시스템 등 첨단설비 도입
[시흥=김하나 기자]LH가 시흥목감지구에 공급하는 B6블록 아파트는 개방감이 있는 중소형 단지로 조성된다.
단지는 전용 74~84㎡의 7개동으로 구성된 592가구 규모다. 7개동이 남향 중심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대부분이 판상형으로 배치된다. 주목할만한 부분은 단지 주변에 고층 건물이 없다는 점이다.
단지의 동측으로는 서해안고속도가 있고 남측과 서측은 낮은 산이 감싸고 있다. 단지의 북측은 상업시설이 구획되어 있다보니 저층 건물들이 들어설 전망이다. 주변의 간섭이 없는 단지로 조성된다.
단지배치는 남서향 또는 남동향으로 설계돼 충분한 일조권이 확보된다. 601동과 607동의 74A형은 근래 민간 공급 주택에서 찾아보기 힘든 판상형 구조다. 동남형 배치로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신규 아파트인만큼 첨단 IT(정보기술) 시스템과 보안이 강화됐다. 홈네트워크시스템을 통해서는 외부에서 휴대폰이나 인터넷으로 조명, 가스벨브차단, 난방제어 가능하다. 전기, 가스, 난방 사용량을 자동으로 검침하는 원격검침시스템도 갖춰진다.
무인경비시스템과 차량출입통제시스템도 설계돼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할 수 있다. 전용배관 및 공기급기구를 통해 신선한 외부공기 공급하는 세대환기시스템과 입주자와 택배자가 직접 만나지 않고 택배화물과 등기우편물을 받을 수 있는 무인택배시스템도 단지에 설치된다.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된다. 외출 시 현관에서 세대내 전등 일괄소등 및 가스차단이 가능한 일괄소등스위치, 사용하지 않는 기기의 전원을 차단하는 대기전력 차단스위치, 발로 조절해 물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절약 싱크용 절수기 등도 도입된다.
편리한 생활을 위한 설비로는 디지털 온도조절기, 싱크용 음식물 탈수기, 전동 빨래건조대, 초고속 정보통신설비 등도 갖춰진다.
B6블록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는 오는 27일 KTX광명역사 인근에 문을 연다. 상담이나 문의는 광명시 모델하우스(경기 광명시 일직동 406)에서 가능하다. 1600-1004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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