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상
국무총리상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에는 각각 LG유플러스의 4세대 이동통신(LTE) 서비스 ‘유와(Uwa)’와 모바일 HD방송 ‘유플러스HDTV’가 선정됐다. 지난해 7월 선보인 유와 서비스는 전화가 왔을 때 스마트폰으로 다른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하면서 전화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유와 서비스를 적용한 LG유플러스 LTE 스마트폰에 전화가 걸려오면 타사 가입 스마트폰과 달리 자동으로 통화 화면으로 넘어가지 않는다. 이용자는 기존 화면을 그대로 보면서 화면 상단의 ‘플러스콜’ 아이콘만 누르면 된다. 전화를 끊거나 거절할 때도 아이콘을 터치하면 된다. 동영상을 보거나 모바일 메신저로 채팅을 하면서 전화를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상대방과 실시간으로 스마트폰 화면과 음악, 카메라, 위치 등을 공유할 수도 있다.
핸즈프리 기능을 이용하면 음성 명령만으로 통화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이용하다가도 ‘하이 유와’라는 명령어를 말하면 알림창이 뜨고, 상대방의 이름을 말하면 전화가 연결된다. 전화가 왔을 때는 “네”라고 말하면 통화할 수 있다. 문자나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신저에서 메시지가 오면 음성으로 읽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