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병역비리 '정신질환' 男, 과거 활동 봤더니…'경악'

입력 2014-06-25 14:42

연예인 병역비리

군 복무를 면제받기 위해 기록을 조작한 연예인과 공연기획자가 적발됐다.

병무청에 따르면 정신질환인 것처럼 속여 군 복무를 면제받은 탤런트 이 모(29)씨와 공연기획자 손 모(28)씨, 고의로 체중을 늘려 보충역 처분을 받은 보디빌딩 선수 4명 등 총 6명을 병역면탈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 씨는 지상파 드라마에 출연하거나 일본에서 팬미팅을 하는 등 정상적인 활동을 해왔지만 정신질환이 있는 것처럼 의사를 속여 군 복무를 면제받았다.

또한 같은 수법으로 군 면제를 받은 손 씨는 2010년 케이블TV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신질환 위장으로 병역면탈이 확인된 연예인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병무청은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병역비리 연예인, 정신질환 위장은 너무했네" "공연기획자도 군대가기 싫었나보네" "병역비리 연예인, 꼭 밝혀내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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