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핵 이빨
우루과이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즈가 상대 수비수의 어깨를 물어 파장이 일고있다.
우루과이는 25일(한국 시각) 브라질 나타우의 이스타지우 다스 두나스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D조 3경기 이탈리아 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면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탈리아 수비수 키엘리니는 이날 후반 34분 이탈리아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수아레즈와 충돌했다. 몸싸움을 벌이던 중 수아레즈는 심판의 눈을 피해 키엘리니의 어깨를 물었다.
키엘리니는 어깨를 드러내 선명한 이빨자국을 보여주기까지 했지만, 심판은 반칙을 선언하지 않았다. 하지만 국제축구연맹(FIFA)은 비디오 판독을 통해 사후징계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수아레스의 핵이빨은 지난 2010년 아약스 시절 상대팀 PSV에인트호벤의 오트만 바칼(29·페예노르트)의 목을 물어뜯었다가 7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또 2012-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에서도 첼시의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30)의 팔을 물어 10경기 징계를 받기도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수아레스 핵이빨, 축구실력만큼 반칙도 수준급", "수아레스 핵이빨, 발이아니라 입으로 하네", "수아레스 핵이빨, 별명한번 잘 붙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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