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이 서태지와 이은성 부부의 자택에 침입했다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23일 오후 7시10분경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서태지·이은성 부부 자택 차고에 무단 침입한 30대 여성 이모 씨를 현장에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씨를 신고한 사람은 다름아닌 서태지의 부인 이은성.
이은성은 귀가 후 차고 문을 여는 순간 이 씨가 안으로 침입하자 차고 바로 문을 닫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성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서태지의 차 조수석에 앉아 있는 이 씨를 발견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 결과 이 씨는 서태지의 자택 근처에 자주 찾아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역시 서태지의 자택 앞에서 초인종을 수차례 누르다 차고가 열리자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서태지컴퍼니 측은 "한 여성이 차고에 침입했던 것은 사실"이라며 "아직 이 여성이 팬인지는 확실치 않아 조사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현재 이 씨는 '무단 가택침입죄' 등의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조만간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한편 이 씨를 최초로 신고한 서태지의 아내 이은성은 현재 임신 7개월로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출산 예정일은 오는 8월 말.
이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아무리 팬이라도 자택에 가면 사생팬이지", "서태지 부부, 많이 놀라셨겠네요", "이은성 씨, 부디 순산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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