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초 서비스 시작
[ 임근호 기자 ] 2004년 6월23일 처음 선보인 네이버의 웹툰 서비스가 출시 10년을 맞았다. 네이버는 오는 7월 초 ‘라인 웹툰’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으로 내놓고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23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 웹툰의 ‘도전만화’ 코너엔 그동안 아마추어 작가 약 14만명이 도전했다. 이 중 1600명이 선발돼 ‘베스트도전’ 코너에서 활동했다. 175명은 네이버 정식 웹툰 작가로 등단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지금까지 원고료를 받고 네이버에 정식으로 만화를 연재한 작가는 365명인데 이 중 절반 정도가 아마추어 승격 제도를 통해 등단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0년간 네이버에 연재된 작품은 520편이며, 누적 조회 수는 290억회에 달했다. 웹툰 서비스의 하루 방문자는 약 620만명이다. 네이버 웹툰을 바탕으로 제작된 도서, 영상, 게임과 같은 2차 저작물은 189건이다. 네이버는 국내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한다. 7월 초 나올 라인 웹툰 앱은 영어권 대상 작품 44개, 중화권 대상 작품 52개를 담을 예정이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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