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 탈영한 임모 병장, 생포 … "자기 가슴에 총격, 의식 있지만 출혈 심해"

입력 2014-06-23 17:35
수정 2014-06-23 17:39

GOP 총기난사·무장탈영 사건 43시간 만에 종료

동부전선 GOP(일반전초)에서 총기난사 뒤 무장 탈영한 임모 병장이 23일 오후 군 병력에 포위된 상태에서 자신의 소총으로 자살을 시도한 뒤 생포됐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후 2시55분께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소재 야산에서 본인의 총기로 자해한 임 병장을 생포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임 병장은 자신의 소총으로 왼쪽 가슴 위쪽에서 어깨 사이를 쐈고, 헬기로 강릉 아산병원으로 이송됐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임 병장은 의식이 있으나 출혈이 많은 상태"라며 "출혈이 지속되면 의식이 흐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임 병장 신병이 확보됨에 따라 이번 사건은 발생 43시간 만에 종료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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