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돗개 하나 발령…GOP 총기난사 탈영병, 숲 속에서 밤새…

입력 2014-06-23 08:40
수정 2014-06-23 08:43

GOP 총기난사

강원도 고성 22사단 GOP에서 총기를 난사하고 무장탈영한 임모 병장(23)과 군 당국이 밤샘 대치 상황을 이어갔다.

국방부 관계자는 23일 "임 병장이 여전히 민통선 내 숲속에 은신해 있다"며 "투항을 계속 권유중"이라고 밝혔다.

22일 오후 2시23분께 임 병장이 먼저 총격을 가해 상호 간 10여발을 쏘는 총격전이 벌어졌고 소대장 1명이 관통상을 입었다.

임 병장은 포위망 탈출을 시도하려다가 발각되자 다시 숲 속으로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총기 난사 탈영병, 얼른 잡아야할텐데" "총기 난사 탈영병, 주민들까지 대피하게 만들다니" "총기 난사 탈영병, 오늘 안에 해결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