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텍,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 본격화될 것"-HMC

입력 2014-06-23 07:49
[ 강지연 기자 ] HMC투자증권은 23일 브리지텍에 대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브리지텍은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업체로 콜센터 솔루션과 음성인식·화자인증, IP 기반의 유·무선멀티미디어 서비스, 클라우드 콜센터를 영위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콜센터 토탈 솔루션 업체로 1,2 금융권과 통신사, 공공기관 등에 기반을 갖고 있어 꾸준한 교체 수요가 발생한다.

2분기 실적은 1분기와 비슷하겠지만 3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강신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 개선에 따라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매년 영업이익의 25~30%를 꾸준히 배당하는 것을 감안하면 올 배당금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빅데이터 및 개인정보유출로 인한 수혜와 이란 TCI향 매출 기대 등 추가 성장 모멘텀이 존재한다"며 "최근 콜센터 등이 보유한 음성기록을 텍스트로 전환해 빅데이터로 활용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인해 주민등록번호가 아닌 새로운 보안 인증 솔루션을 고려하고 있다"며 "동사 음성인식(dictation), 화자인증 솔루션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최근 KT가 이란 TCI(Telecommunication Company of Iran)와의 롱텀에벌루션(LTE) 구축 컨설팅을 마쳤다. 향후 본계약 체결 시 동사 또한 이란 TCI향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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