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카카오 실적이 주가 결정…목표가↑-대우

입력 2014-06-23 07:48
[ 한민수 기자 ] KDB대우증권은 23일 다음의 주가는 앞으로 카카오 실적 전망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음과 카카오 합병법인의 실적 전망치를 감안해 목표주가를 기존 9만3000원에서 14만4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창권 연구원은 "최종 합병을 위해 매수청구권 행사와 주주총회 결의가 필요한데, 현 주가수준에서는 무난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통합법인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은 각각 2731억원과 446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의 광고매출은 스마트폰 이용자 대부분을 사용자로 확보한 점과 TV 및 PC 온라인 대비 저렴한 광고단가, 쿠폰 발송, 결제 등의 강점으로 급증하고 있다"며 "게임 매출 역시 정액 LTE 상품 보급에 따른 네트워크 환경 개선 등으로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 카카오의 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265% 증가한 1050억원, 게임 매출은 48.6% 늘어난 26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1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 스탁론] 최저금리 3.5%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