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테크, 반도체 업계 '설비 투자' 상승기 진입…목표가↑"-IBK

입력 2014-06-23 07:35
[ 권민경 기자 ] IBK투자증권은 23일 유진테크에 대해 반도체 업계의 설비 투자 증가로 내년까지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3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올려잡았다.

이승우 연구원은 "국내외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실적 호조로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설비 투자(캐팩스)가 늘어날 것"이라며 "특히 미세공정과 V 낸드 등으로 투자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 유진테크에 우호적 환경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 설비 투자가 올해 20% 이상, 내년에는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각각 예상했다.

다만 2분기 실적은 업황 호조에도 불구하고 고객사들의 설비 투자 속도 조절 영향으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추정했다. 매출 355억 원, 영업이익 94억 원에 머물 것이란 전망.

3분기부터는 삼성전자 시안 공장과 해외 파운드리 업체를 타깃으로 하고 있는 신규 비메모리 전용장비(SEG)가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여 외형과 손익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1778억 원, 552억 원으로,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2222억 원, 713 억 원으로 추산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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