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명상 기자 ]
마추픽추, 최고 인기 여행지!
페루관광청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마추픽추가 글로벌 호스텔 예약 사이트 ‘호스텔월드닷컴’이 조사한 ‘가장 가보고 싶은 여행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마추픽추는 페루 남부 쿠스코 지역 해발 2280m에 자리잡은 15세기 잉카 문명의 유적으로 남미 지역에서 방문객이 가장 많은 관광지다. 페루관광청은 특히 안데스 산맥을 따라 마추픽추로 가는 잉카 트레일도 하이킹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고 밝혔다.
아부다비, 더 많이 찾아주세요
아부다비관광청(abudhabitourism.ae) 대표단이 아랍에미리트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근 한국을 방문했다. 이들은 평균 135달러 수준의 호텔, 레저 시설 확충, 아부다비 경유자 증가 등 아부다비 관광을 위한 매력적인 요소들과 함께 여행객을 위한 맞춤 상품과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전달했다. 지난 1월 아부다비 내 호텔에 머무른 한국인은 4655명이며, 총 체류일은 1만2862일에 이른다.
빈을 더 들여다보다
빈 관광국(vienna.info)은 지난 4일부터 운항을 시작한 대한항공의 인천~빈 직항편 취항을 기념해 ‘에이전트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빈 관광국이 새로운 서비스와 인프라를 소개하며 한국 여행사들과 여행 관련 정보를 교류했고, 함께 진행된 케이크 데코레이션 행사에서 국내 참가자들은 직접 케이크를 장식하며 요리로도 유명한 빈의 면모를 살폈다. 빈에 대해 상세히 알 수 있는 퀴즈 이벤트도 열렸다.
필리핀 최대의 ‘우정축제’ 열린다
필리핀관광청(7107.co.kr)은 다음달 1일부터 한 달간 보홀 섬 탁빌라란 시에서 ‘산두고 페스티벌’을 연다. 이 행사는 1565년 보홀의 원주민 추장과 스페인 총독이 맺은 화합과 우정의 상징인 ‘피의 조약’에서 비롯됐다. 축제 기간 동안 관광객들은 필리핀 전통문화를 선보이는 각양각색의 마디그라 퍼레이드와 불꽃놀이, 스트리트 댄스 대회, 미스 보홀 산두고 선발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다.
하와이의 훌라 축제를 즐기자
다음달 19일 하와이 오아후 섬 모아날루아 가든에서 ‘프린스 랏 훌라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 축제는 하와이 최대 규모의 비(非)경연 훌라 대회로 매년 1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석한다. 하와이 전역 훌라 경연대회 우승팀의 특별 공연 등이 펼쳐지고, 하와이 예술 공예품 전시와 지역 음식 시연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도 마련된다고 하와이관광청은 전했다. (02)777-0033
김명상 기자 ter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