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동이 결말'
이승호가 갑동이 카피캣 이준을 칼로 찌르는 잔인한 살해범 역할로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승호는 21일 밤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 최종회에서 갑동이를 추종 경외하는 출소를 앞둔 죄수 김신용으로 출연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날 이승호(김신용)는 교도소 운동장에서 정인기(차도혁)를 만나 "어떤 메시지를 남길까요?"라고 물었고, 정인기는 "K…그 놈은 그냥 (갑동이가 아닌) 킬러라고 낙인을 찍어줘"라고 지시했다.
정인기의 지시를 받은 이승호는 윤상현(하무염)을 만나러 병원으로 향하는 이준(류태오)을 칼로 잔인하게 살해한 뒤 정인기가 사주한 대로 붉은색의 'K'라는 글씨를 이준 등에 새긴다.
이승호는 이날 이준을 살해하며 섬뜩한 표정 연기는 물론 갑동이의 광신도인 잔인한 살해범 연기까지 신인답지 않게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극의 대미를 장식,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1991년생으로 훤칠한 키에 수려한 외모를 지닌 신인배우 이승호는 지난해 11월 MBC 주말드라마 ‘황금 무지개’를 통해 연기자로 첫발을 내디뎠고, 현재 EBS ‘보니하니 – 악동클럽’에 출연 중이며, 얼마 전 영화 ‘허삼관 매혈기’ 촬영을 마치는 등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신예다.
한편, 이승호는 지난해 외국인들과 끝말잇기를 하는 삼성전자 갤럭시S4 광고에서 경상도 사투리 '뭐라카노'를 쓰는 허당 모습으로 인기를 끈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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