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경+] '1000만명 3D 프린팅 교육? 협회 세우려고?' 등

입력 2014-06-20 20:31
수정 2014-06-24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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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명 3D 프린팅 교육? 협회 세우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497억원 들여 1000만명에게 3D 프린팅 교육을 하겠다고 발표하자 인터넷에서 비판 작렬. “차라리 집집마다 한 대씩 줘라”, “조합 설립해 눈먼 돈 긁어가려고?”. 최근에는 350억원 들여 모바일 CPU 개발한다고 발표했다가 뭇매. “70년대식 산업정책” “탁상행정”이란 지적.

미국인 수면시간 늘고 근무시간 줄어든 이유

미국인의 하루 수면시간은 8시간44분. 조사를 시작한 2003년에 비해 10분 증가. 근무시간은 하루 3시간41분에서 3시간28분으로 13분 감소. 놀고도 잘 사나? 게을러졌나? 잠을 더 자고 일을 덜 하는 것은 은퇴자·실업자가 늘었기 때문. 할 일이 없으니 잠을 더 자고, TV 더 보고, 근무시간은 감소.

황창규 KT 회장의 ‘우문현답 경영’ 통할까?

KT 직원들이 사내 게시판에 관해 쑥덕쑥덕. ‘오픈톡(열린토론방)’에서 ‘우문현답’으로 이름을 바꿨는데, ‘우리 회사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뜻이라고. 직원들은 익명 게시 기능이 없어진 게 불만. 현장이 중요하다면 시끄럽더라도 현장의 쓴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하는 것 아니냐고.

외국 항공사들이 기자간담회를 여는 속셈

델타, 에티오피아항공, 아시아엑스…. 이달 중 기자간담회를 연 외국 항공사들 이름. 기자라고 하면 만나려 하지도 않던 이들이 앞다퉈 기자간담회를 여는 것은 잘만 하면 손님을 끌 수 있다고 보기 때문. 지금은 글로벌 시대. 한국인은 한국 제품·서비스 이용할 거라고 믿었다간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