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이 교통사고를 당해 팔 골절 부상을 입은 가운데, 소속사는 현재 상태를 전했다.
20일 소속사 관계자는 "서울 인근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공효진 씨는 어제 밤 늦게 팔 골절 수술을 무사히 끝 마쳤으며 현재 안정을 취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수술 경과도 좋은 상황이며 배우 컨디션도 조금씩 회복하고 있는 단계라, 몸이 호전 되면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촬영에 합류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정확한 합류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드라마 팀과 현재 논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앞서 공효진은 19일 새벽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이동하던 중 고속도로에서 3중 추돌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날 오전 1시10분께 경기도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신갈분기점 인근에서 공효진이 타고 있던 승합차가 3차로에서 4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던 중 앞서가던 박모(50) 씨의 화물차(4.5t)를 추돌했다.
사고 직후 뒤이어 오던 김모(50)씨의 2.5t 화물차가 공효진이 탄 승합차를 추돌하면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차량에는 공효진은 매니저와 스태프들이 동승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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