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교정·번역에서 해외저널 투고까지... 한번에

입력 2014-06-20 13:27
학술논문 지원서비스 전문기업 '하리스코'
해외저널 추천·투고 지원서비스 선보여


학술논문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과학논문인용색인(SCI, SSCI, A&HCI)급에 해당하는 국제학술지에 등재돼야 한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2만여 종이 넘는 해외저널 가운데 연구논문의 주제, 내용과 부합하는 적절한 해외저널을 선택하기란 쉽지 않다. 해외저널에 논문 등재를 준비한 경험이 있는 국내 연구진들이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바늘 하나를 찾는 격이라며 고충을 토로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학술논문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리스코가 국내 연구진의 논문을 분석해 적합한 해외저널을 추천해 주는 '해외저널 추천·투고지원 서비스'를 선보였다. 논문 번역, 교정은 물론 편집, 투고대행에 이르는 전 과정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국내·외 박사급 전문인력이 참여하는 ‘피어리뷰’(Peer Review, 동료평가) 서비스를 이용하면 세분화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하리스코는 1997년 국내 최초로 학술논문 교정·번역 서비스를 시작한 학술논문 지원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지난 18년 동안 해외 전문인력을 확보하며 해외저널을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역량과 시스템을 구축해온 하리스코는 이번에 선보인 해외저널 추천·투고지원 서비스를 위해 250명에 달하는 박사급 전문가들로 구축된 글로벌 네트워크도 구축했다.

지난 주 학생수 6만 명에 8개의 A&HCI(예술인문과학 논문 인용색인)등재 저널을 보유한 동유럽 최고의 류블랴나 대학(슬로베니아)을 방문하고 돌아온 하리스코 김무진 대표는 “논문 교정·번역 서비스와 해외저널 추천·투고지원 서비스를 우리나라의 대표적 민간 학술지원 인프라로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머지않은 미래에 국내 연구진 가운데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경 포커스TV팀 plustv@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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