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실종자 12일째 무소식

입력 2014-06-20 10:33
수정 2014-06-20 13:12
세월호 사고 최종 12명 실종자에 대한 추가 구조 소식이 12일째 들려오지 않고 있다. 현재 실종자는 단원고 학생 6명, 교사 2명, 승무원 1명, 일반인 3명 등 12명. 브라질 월드컵 개막과 함께 실종자 구조에 대한 여론 관심도 사그러들고 있다.

20일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66일째를 맞았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선체 수색을 벌이고 있다.

전잘 합동구조팀은 오후 6시 12분부터 8시 22분까지 2시간 10분 동안 3층 선미, 4층 선수 로비, 선미 다인실 및 5층 선수 선원실 장애물을 제거한 뒤 정밀 수색을 벌였지만 추가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마지막 실종자를 발견한 건 지난 8일. 이후 12일째가 됐지만 실종자는 추가로 구조되지 않고 있다.

이날 오전 현재 선체 수색은 재개됐지만 실종자 구조 발표는 없다. 합동구조팀은 3층 선미와 4층 선수 격실에서 탑승자 소유로 추정되는 여행용 캐리어, 가방, 모포 등을 수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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