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이 똑똑해진다"…편의점에 들어서니 쿠폰이 '쏙'

입력 2014-06-20 10:19
편의점 CU(씨유)는 고객들의 알뜰한 쇼핑을 돕기 위해 업계 최초로 스마트 쿠폰 서비스인 ‘팝콘 쿠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팝콘 쿠폰’ 서비스는 스마트폰에 ‘CU 멤버십’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고객이 CU 매장에 들어서면 즉석 할인쿠폰을 자동 팝업으로 띄워주는 서비스다. 매장에 들어선지 단 3~5초 만에 본인이 어떤 상품을 할인 받을 수 있는지 바로 알 수 있는 것.

CU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쿠폰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뒀다. 기존 종이 쿠폰이 사용의 번거로움으로 인해 활용도가 낮은 것과 비교하면 고객 편의를 대폭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팝콘 쿠폰’ 서비스는 별도의 온오프 수신 설정이 필요 없고 휴대폰이 스스로 인식하고 반응하기 때문에 고객들의 이용 편의성이 높은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팝콘 쿠폰’은 일회성 쿠폰이 아니라 매일 점포를 방문할 때마다 다시 발급 받을 수 있어 365일 할인이 적용된다. 해당 상품 1개 구매 시 마다 1개의 쿠폰을 사용할 수 있으며 발급일 기준 당일 사용이 가능하다.

CU는 7월 초까지 전국 8000여 점포에서 ‘팝콘 쿠폰’ 서비스를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연내 고객의 지역, 성별, 연령, 라이프스타일 등에 따른 타겟팅 발송 시스템도 구현하여 고객 맞춤형 쇼핑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용상 BGF리테일 마케팅본부장은 "팝콘 쿠폰 서비스는 스마트폰의 대중화에 힘입어 편의점 알뜰 소비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빠르고 편리한 쇼핑을 추구하는 고객 니즈에 맞추어 CU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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