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벤처투자 활성화 1년…벤처펀드 1조 이상 늘었다

입력 2014-06-19 22:03
수정 2014-06-20 04:07
[ 오동혁 기자 ] 정부가 벤처투자 활성화 대책을 내놓은 지 1년 만에 벤처펀드가 1조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벤처캐피탈협회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해 5월15일 ‘벤처 창조금융 생태계 선순환 방안’을 발표한 이후 지난달까지 79개 조합이 새로 결성됐으며, 총 결성액은 2조6845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책 발표 이전 3개년 평균 신규 결성 조합 수는 59개, 평균 결성액은 1조6631억원이었다. 1년 만에 신규 조합 수가 20개(33.9%), 결성액이 1조214억원(61.4%) 늘어난 셈이다.

오동혁 기자 otto8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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