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아파트 시황
2000만원 이하 월세소득에 대한 분리과세 적용 등 임대소득 과세 완화를 담은 당정협의 발표에도 수도권 아파트값이 내림세를 이어갔다.
1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01% 떨어져 11주 연속 하락했다. 1주일 새 0.03% 하락해 10주째 내림세를 이어간 서울은 한강 이남인 강남권(-0.05%)과 이북인 강북권(-0.01%) 모두 떨어졌다. 양천구(-0.17%) 구로구(-0.11%) 금천구(-0.08%) 동대문구(-0.07%)의 하락폭이 컸다. 경기·인천은 지난주에 이어 보합세(0%)를 보였다.
지방 아파트값은 울산(0.09%) 대구(0.07%) 경남(0.06%) 등 영남권이 상승세를 주도하며 0.03% 올랐다. 전국 아파트값은 0.01% 올라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매매시장 관망세로 전셋집에 눌러 앉는 세입자가 늘어난 데다 방학을 앞두고 학군 이주수요까지 가세하면서 0.07% 올라 5주 연속 상승했다. 특히 서울은 0.01% 올라 4월14일(0.01%) 이후 8주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중구(0.17%) 성북구(0.15%) 서대문구(0.12%) 은평구(0.12%)가 강세를 보였다. 경기·인천도 나란히 0.1%씩 상승했다. 지방(0.03%)에서는 대구(0.1%)와 충북(0.06%) 경남(0.05%) 울산(0.05%)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컸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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