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현 기자 ] 로체시스템즈가 자사주 취득 결정에 강세다.
19일 오전 11시21분 현재 로체시스템즈는 전날보다 185원(5.29%) 오른 3685원에 거래되고 있다.
로체시스템즈는 이날 오전 3억5000만 원 규모의 자기주식 10만 주를 취득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기주식 취득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고 매출인 661억 원을 달성한 것과 올해에도 성장을 지속하리라는 자신감이 바탕이 됐다는 설명이다.
건실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기업성장과 주주가치 증대를 위한 경영방침의 일환이기도 하다.
회사 관계자는"이번 자기주식 취득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증대를 위한 회사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특히 기업가치 대비 현 주가가 상당수준 저평가됐다는 판단 아래 자기주식 매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관련 기업들의 투자가본격화 되면 반도체 이송 장비와 레이저 절단 장비의 수주로 이어져 매출 및 이익 증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앞으로도 추가적인 자기주식 지분 취득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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