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청,시민과 함께 무인도서 답사길 열다

입력 2014-06-18 10:31
시민단체, 지역어촌계, 유관기관 등 100여명, 도요등, 백합등 답사

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서병규)은 부산 사하구 낙동강하류 철새도래지(천연기념물 제179호)에 위치한 무인도서 도요등과 백합등의 무인도서 점검?정화 활동을 추진하는 계획을 수립했다고 18일 발표했다. 행정기관이외의 전문가 및 시민단체, 지역주민이 공동 참여하는(안)을 마련해 25일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이 계획에 의하면 시민단체(부산항을사랑하는시민모임), 지역 어촌계 주민, 자연문화해설사 등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해 민관 협업으로 무인도서 점검?정화활동을 펼친다.그동안 행정기관 주도의 환경훼손?오염 방지 등 물리적?외형적 관리에서 벗어나 해양환경?생태 등 다양한 지식을 체계화하는 외에, 시민들과 함께 하는 무인도서 점검?정화활동의 기회를 제공, 해양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부산해양항만청?사하구청?시민단체?해양환경관리공단 등 총 100여명이 소형 선박 10척을 이용해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실시된다. 부산항만청은 호응이 좋을 경우 하반기에는 다양한 계층의 시민, 청소년 등으로 확대해 시행할 방침이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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