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코젠, 올 영업익 40% 증가…'매수'-대우

입력 2014-06-18 07:56
[ 한민수 기자 ] KDB대우증권은 18일 아미코젠에 대해 유전자 진화 기술에 기반해 실적 가치를 창출해 낸 글로벌 '희소 기업'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8000원을 제시했다.

김성재 연구원은 "효소 공학을 통해 생산되는 아미코젠의 품목은 크게 항생제 생산용 특수 효소제와 건강기능성 원료"라며 "특수 효소제는 항생제 원료 최대 생산국인 중국을 직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환경 오염산업에 대해 규제를 강화하고 있어 아미코젠 특수 효소제 영업에 긍정적이란 판단이다. 아미코젠의 특수 효소제는 화학적 공정을 대체할 뿐 아니라 기존 효소 공정까지 대체하면서 지난해 15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부터는 기존 제품의 성장 뿐 아니라 항생제 종류별로 후속 제품들이 보강되면서 매출을 이끌 것"이라며 "2014년 매출은 전년 대비 47.0% 증가한 341억원, 영업이익은 40.9% 늘어난 12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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