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8일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한 관계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본회의를 열어 정치 및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을 한다.
세월호 참사 이후 처음 열리는 대정부질문 첫날인 이날 여야는 과거 발언과 칼럼으로 식민사관, 우편향 논란을 빚고 있는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등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를 놓고 정면 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당은 수뇌부를 중심으로 문 후보자에 대한 의혹을 인사청문회를 개최해 검증하자고 주장하지만 야당은 즉각적인 후보 지명철회와 자진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또 사고 발생 두 달이 지난 세월호 참사를 둘러싼 국회 진상조사특별위원회 운영 방향 및 정확한 사고 원인과 책임자 규명, 재발방지책이 거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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