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w&Biz] 김준규 前 검찰총장, 법무법인 화우 합류

입력 2014-06-17 21:07
수정 2014-06-18 04:22
법조 톡톡


[ 정소람 기자 ] 김준규 전 검찰총장(사진)이 개인 변호사 생활을 마치고 법무법인 화우에 합류한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총장은 18일부터 법무법인 화우에서 변호사로 활동한다. 제37대 검찰총장을 지낸 그는 2011년 검·경 수사권 조정 무산에 따른 책임을 지겠다며 사퇴한 이래 김앤어소시에이션즈라는 법률사무소를 열고 개인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최근 조영곤 전 서울중앙지검장을 대표 변호사로 추대한 화우는 수사 경험이 풍부한 김 전 총장의 영입으로 형사 분야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김 전 총장이 검사 시절 손꼽히는 ‘국제통’이었던 만큼 지난달 새로 출범한 국제무역통상팀에서도 크게 활약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주미 대사관 법무협력관과 법무부 국제법무과장을 지냈으며 국제검사협회(IAP) 부회장으로도 선출돼 활동한 바 있다.

김 전 총장은 오는 23일 화우가 미국 로펌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미국-영국-한국의 반부패 관련법 집행사례’ 세미나에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1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 스탁론] 최저금리 3.5%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