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주 500만주 발행..주주배정 방식
한화건설 등 한화계열사가 지분 100% 보유
이 기사는 06월17일(11:0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저축은행이 250억원 유상증자에 나선다.
한화저축은행은 지난 10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배정 방식으로 보통주 500만주를 유상증자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액면가는 주당 5000원으로 모두 25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게 된다. 증자전 발행주식은 총 5660만주로 1주당 약 0.088주의 신주를 배당한다.
한화저축은행은 한화계열사들이 지분 100%를 나눠갖고 있는 회사다. 한화건설과 한화엘엔씨가 각각 지분 38.14%, 36.05%를 보유하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16.16%, 한화테크엠이 9.65%의 지분을 갖고 있다. 현재 자본금은 2830억원이며 이번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3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저축은행은 새누리상호저축은행으로 1997년 설립된 뒤 1998년 한보상호신용금고의 자산과 부채를 이전받았다. 경기도 부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성남시 중원구에 1개의 지점을 갖고 있다. 2011년 7월 한화그룹 계열사가 지분을 인수하며 이름을 한화저축은행으로 바꿨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1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 스탁론] 최저금리 3.5%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