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1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한 달 간 2014 브라질 월드컵 기간 중 운항하는 자사 국내 및 국제선 전체 여객기에서 한국 대표팀 경기를 비롯한 주요 경기 내용 속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한국 대표팀의 득점 및 전·후반 상황, 당일 진행된 모든 경기의 종합 결과 등을 기내 방송으로 실시간 전달한다. 국제선은 위성통신시스템 및 에이카스(ACARS, 항공기와 지상 간 실시간 정보 교환 데이터 통신시스템), 국내선은 에이카스 및 무선 라디오 통신 시스템을 각각 활용한다.
대한항공은 앞서 2002년 한·일 월드컵과 2006년 독일 월드컵,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때도 한국 대표팀의 주요 경기결과 기내 중계방송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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