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전문가 3인의 주간 유망주 3선] 다원시스, 특수전원 국내 1위…수주 급증

입력 2014-06-1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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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솔루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기대
일진전기, 실적 턴어라운드…외국인 '러브콜'


일목 이동웅- 다원시스

다원시스는 핵융합 전원장치와 가속기, 플라즈마 전원장치 등을 생산하는 국내 특수전원 1위 업체다. 사업 분야별 매출 비중이 고른 데다 성장성도 뛰어나다. 2042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국제 핵융합발전 시험로(ITER)에 2011년부터 2018년까지 728억원 규모 전원장치 납품을 수주했다. 올 하반기에도 대형 수주가 예상된다. 플라즈마 부문도 중국시장에 신규 진출해 매출이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실적면에서 보더라도 최근 급증하는 수주로 2분기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 올해 매출은 작년보다 24.6%, 영업이익은 5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트상으로 따져보면 2차 상승 후 3차 상승을 준비 중이다. 일봉, 일목 기준선으로 9140원(손절선) 지지 조건으로 매수를 추천한다. 목표가는 1차 1만1200원, 2차 1만2200원이 적절하다.

이헌상 팀장- 오이솔루션

오이솔루션은 광신호와 전기 신호를 변환해주는 광트랜시버 제조기업이다. 국내 시장 점유율 29%로 1위다. 국내 광트랜시버 시장은 모바일 기기 보급이 늘어나면서 트래픽이 증가해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시장 점유율도 확대되고 있다. 해외에서는 시스코 화웨이 등 글로벌 제조업체들을 고객사로 확보하면서 수출 비중이 50%를 넘어섰다. 미국 유럽 중동 등 지역에서는 LTE와 LTE-A 가입자가 늘어나면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도 확대될 전망이다. 현재 주가는 신규 상장 후 조정받고 있지만 조만간 박스권 돌파가 예상된다. 매수가는 1만6000~1만7200원, 목표가는 2만3000원, 손절가는 1만5500원을 제안한다.

반경수 대표- 일진전기

일진전기는 배전용 금구류를 생산하는 일진금속을 모태로 일진전선, 일진, 일진중공업을 합병한 후 일진홀딩스에서 인적 분할해 설립됐다. 사업 부문별 매출 비중은 전선 80.4%, 전력시스템 19.1%, 기타 0.5%로 구성됐다. 1분기가 비수기인데도 분기 매출 1943억원, 영업이익 4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작년보다 2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2분기에도 매출 2648억원, 영업이익 134억원으로 예상되는 등 실적이 급속도로 호전되고 있다. 올해 매출은 9742억원, 영업이익은 393억원으로 예상된다.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11.3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89배 등을 고려할 때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 최근 기관과 외국인 순매수가 계속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8700~9100원 사이 분할 매수를 권한다. 목표가는 1만2000원, 손절가는 8000원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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