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브뤼셀서 실무회의
[ 김태훈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1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공동 연구 확대를 위한 과학기술공동위원회 실무회의를 연다. 한국과 EU는 2006년 11월 과학기술협력협정을 맺은 후 2007년부터 2년마다 차관급 과학기술공동위를 열고 있다.
이번 실무회의는 지난해 6월 열린 4차 공동위와 11월 박근혜 대통령의 EU 순방 때 합의된 내용의 후속 진행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나노(나노안전성) 바이오(헬스) 에너지( 포집·처리) ICT(5G 등) 등 4개 연구개발(R&D) 분야에서 전략적 공동 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EU컨소시엄 등에 대한 한국의 참여 시기, 매칭 연구비, 세부 연구 과제, 수행 방식을 논의할 예정이다. 내년 열리는 5차 공동위에서 논의할 협력의제에 대해서도 협의한다.
미래부는 이번 회의에서 EU 측에 창조경제 글로벌화를 위해 벨기에에 연 KIC-유럽 연구혁신센터의 활동에 대한 관심을 촉구할 계획이다. 또 EU의 R&D 관련 국제 협력사업의 참여 기회 확대도 요구할 예정이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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