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證, 중국개발은행 신용연계 DLS 판매

입력 2014-06-13 11:09
[ 한민수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17일까지 중국개발은행(China Development Bank) 신용연계 '아임유 파생결합증권(DLS) 447호'를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만기는 92일로 오는 18일부터 9월16일까지 중국개발은행에 파산, 지급불이행 및 채무재조정 등 신용이벤트가 발생하지 않으면 만기일인 9월18일에 연 수익률 3.3%를 지급한다.

신용이벤트가 발생한 경우에는 중도에 조기 상환되며, 신용이벤트 발생 후 지정 평가일에 발행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최종가격을 산정해 평가일로부터 2영업일 후에 지급한다. 이 때는 투자원금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대원 DS부 부장은 "중국의 국유정책은행인 중국개발은행은 국제 신용등급(S&P, 피치 기준)이 중국 정부와 같은 'AA-'로 신용 이벤트 발생 확률이 낮다"며 "안정적인 단기자금 운용에 좋은 투자 상품"이라고 말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사채(ELB) 2종과 코스피200지수 항셍중국기업지수 유로스톡스50지수 등을 기초자산으로 한 주가연계증권(ELS) 8종 등을 함께 판매한다. 최소 가입한도는 100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www.truefriend.com)나 고객센터(1544-5000)를 참조하면 된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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