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나라' 브라질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개막전을 화끈한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위 브라질은 13일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린 크로아티아(18위)와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1950년 브라질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우루과이에 우승컵을 내줬던 브라질은 64년 만에 다시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에서 우승을 향한 첫발을 힘차게 내디뎠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브라질이 한 수 위인데다 크로아티아는 주 공격수인 마리오 만주키치(바이에른 뮌헨)가 지역 예선에서 경고 누적으로 결장해 브라질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된 경기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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