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모순덩어리 삶' 고백 "조용히 살지만 잊혀지긴 싫어"…블로그 글 '화제'

입력 2014-06-12 18:35
이효리 '모순덩어리 삶' 이효리 블로그

가수 이효리가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삶을 '모순덩어리'라고 고백했다.

이효리는 지난 11일 자신의 블로그에 '모순'이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해당 글에서 이효리는 "동물은 먹지 않지만 바다 고기는 좋아해요. 개는 사랑하지만 가죽 구두를 신죠. 우유는 마시지 않지만 아이스크림은 좋아해요. 반딧불이는 아름답지만 모기는 잡아 죽여요. 숲을 사랑하지만 집을 지어요. 돼지고기는 먹지 않지만 고사 때 돼지머리 앞에선 절을 하죠"라고 말했다.

이어 "유명하지만 조용히 살고 싶고 조용히 살지만 잊혀지긴 싫죠. 소박하지만 부유하고 부유하지만 다를 것도 없네요. 모순 덩어리 제 삶을 고백합니다"라며 솔직한 생각을 고백했다.

한편 지난해 9월 가수 이상순과 결혼한 이효리는 지난달 28일부터 블로그를 개설해 제주도에서의 일상 모습과 여행 사진 등을 올리며 누리꾼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효리의 '모순덩어리 삶'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효리 '모순덩어리 삶' 안 그런 사람이 있을까", "이효리 '모순덩어리 삶' 정말 솔직한 글이네", "이효리 '모순덩어리 삶', 인생이 다 그렇지", "이효리 '모순덩어리 삶', 왠지 공감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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