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정동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12일 토비스에 대해 "내년부터 신제품 효과와 더불어 글로벌 카지노 사이트 개장 확대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김현석 연구원은 "올해 토비스의 카지노용 모니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48% 급증한 935억 원으로 전망된다"며 "신제품 출시로 가격 인상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 "내년과 2016년 매출액은 각각 60%와 47% 늘어난 1498억 원과 2201억 원으로 예상된다"며 "내년부터 글로벌 카지노 사이트 개장 확대에 대한 수혜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김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올해 PFF와 GFF 위주 납품 확대와 강화글래스 내재화 비중 증가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고객사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로 LCD 모듈 매출액도 지난해보다 2%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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